생존 신고합니다.

정말 얼마만에 포스팅 하는것인지
포스팅 안했던 이유가 그냥 자동 로그인 기능을 꺼 놓은 상태에서 이곳 시드니에서의 지독스러운 인터넷 속도를 견디지 못해 로그인 하기가 귀찮았다고 한다면 다들 웃으시겠지요...

일단 잘 살고 있습니다.
뭐 딱히 불만 없이 홈스테이 하면서, 밥 잘 먹으면서, 여유롭게 공부하고 있어요.
하나 불만이 있다면 역시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멀리 할 수 밖에 없다는 상황이랄까.
그래도 애니메이션은 한국에 심어놓은 물주 덕분에 저용량으로 아주 순조롭게 다운로드 받아 신작을 즐기고 있는 상황이니 불만은 없군요.
아니... 오히려 일부러 좀 멀리 해야하는 건가...
뭐 이제 애니메이션은 일상 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버려서 어떻게 할 수가 없군요. 그저 즐겨야지...

일단 포스팅 할 거리는 없고... 아 그래도 이곳 시드니에서 일본인 오덕을 만난 사실은 하나 올려볼만 하겠군요.
그게 제법 재미있는 녀석인지라. 뭐 이 녀석을 알게 된 것은 태연자악하게 미쿠루 전설을 듣고 있던걸 우연히 접해버린 덕분입니다. 아주 현행범으로 발견했죠.
뭐 일본인 오덕이라고 해도 그렇게 심한 부류는 아니고 그저 애니나 좀 즐기는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일본인과 성우와 애니에 대해서 대화를 하다 보니 새삼 감격이...

그 외엔 별 반 특별한 일은 없군요. 아 여기 정말 일본인 많이 보입니다. 특히 제가 다니는 학원은 일본인이 더 많은것 같아요. 다행이 중국인이 없다는 게 좋다랄까.
아 일본어 공부해 둔거 정말 잘 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일본인들 사이에서 리스닝의 문제는 조금 난해한 일본 젊은층들의 신조어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불만 없이 순조롭고, 스피킹도 꾸준히 늘어가면서 제법 좋은 상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글을 보시면.. 한국어를 무슨 일본식 표현으로 써 놓은 것 처럼 보이는건... 눈의 착각이 아닐 겁니다.
일본어와 영어만 쓰다보니, 한국어를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예전에 어떤 식으로 글을 썼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래도 여기에서 할 수 있는 공부는 이런 것 정도뿐이니 열심히 해야지요.

아 빨리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사진은 업로드 속도 문제로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까지 평안하시길..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by 스폴 | 2008/05/08 14:15 | RoadOfLife | 트랙백 | 덧글(4)

일주일 만에 하는 포스팅과 승리의 듣보잡!!

일단
일주일 만에 살아 있음을 알립니다.
일본인들이 너무 많아서 하루 2개 국어로 일본인과 각종 대화를 즐기다 보니, 언제 영어 배웠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이군요.
이제는 일본인들이 알아서 영어로 말을 걸어주니 그렇게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를 시작하게 되는 상황이랄까.
반 일본인 취급 받긴 한데 그거 전혀 기쁘지 않아...

일단 탈덕이나 해볼까 라고 살짝 생각해봤지만, 정말로 살짝 생각해 본 것이고. 지금은 아무런 생각이 없군요.
이제 수업이 끝나서 인터넷을 켰습니다만. 주변에는 왼쪽엔 일본인 오른쪽엔 한국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즐겁게 담소를 즐기고 있습니다. 일단 저도 빨리 포스팅이나 하고 대화에나 참여해야겠네요.

여기 노래방이 있고 의외로 싸다고 합니다.
지금 무척이나 가고 싶은데 방금 가자고 말 꺼냈더니 싫다고 하는군요.
젠장 어쩌란 말이지. 뭐 가서 노래 부르다간 단숨에 탈덕하자는 정도가 아니라 오덕 취급을 받을 수 있는지라. 일단 머리속으로만 자제해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고 싶은걸 어쩌라고...

하아... 얼마전 몇명의 또래 일본인들과 함께 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겼습니다만, 공기와 물이 맑고 깨끗한 점은 최고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도 뜨거운 햇볕은 좀 심하게 힘듭니다. 피부가 단숨에 안좋아졌어요. 당분간 관리좀 해야 할듯.

주말에 뭘 할지 고민입니다. 몇가지 계획이 머리속에 왔다갔다 하긴 하는데, 이곳 시드니는 정말 1 주일이면 다 관광해 버릴 정도로 교통이 편한것이 좋군요. 뭐 그 외엔 항구와 비치가 멋지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갑작스럽게 홈 시크인지... 아 젠장 오늘 점심 먹으면서 일본인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보니 상당히 고향 음식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ㅡㅡ; 일본인들은 제법 양식을 좋아하는군요. 전 아주 차향 하나 먹는것도 싫어 죽겠습니다. 아아아아아아

아 어제 동아리 후배녀석이 보내준 10메가로 쪼개어 압축한 초앙섬인 하루카의 다운로드 및 설치 실행은 정말로 멋지게 성공해버렸습니다. 320개나 되는 파일을 이곳 인터넷 속도 50kbps씩 나오는데 2시간여만에 다 받아버린 것도 그렇고, 일단 역시 익스플로러의 도움이겠지요. 다중 다운로드를 하면 마치 거대한 용량을 패킷화 시켜서 받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온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아 멋집니다. 정말 오랜만에 익스프로러 만든 MS에게 감사하고 싶어집니다.
아니... 애초에 패킷 다운로드 방식으로 이더넷을 구축한 사람에게 감사해야겠지요.

이것은 타국에서 하는 게임 인증샷

타국이란 증거가 없군요...ㅡㅡ; 뭐 아무렴 어때..

일단 후배녀석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아아 젠장 고맙다..ㅠ.ㅠ 휴가 나오면 맛있는거 사줄게.

그럼 또 다음주에 뵙지요.

by 스폴 | 2008/03/13 13:08 |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12)

아... 뭔가 적응안되는...

아... 일단
홈스테이를 하면서
음식 적응이 안되는군요.

...지방이 잔뜩 들어간 음식을 조금씩 먹는 느낌이랄까.
으흠... 밥만 아니면 홈스테이도 계속 할 맘이 나긴 하는데
아무래도 역시 쉐어로 바꿔야겠습니다.

여유롭게 캡쳐해놓은 투하트2AD 리뷰나 올려볼까 생각했지만
역시 몇몇 캐릭터 외엔 별반 애정을 느끼지 못했다랄까...;;

아아 동수야. 제발 초앙섬인좀 보내줘!!

by 스폴 | 2008/03/06 13:32 |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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